러브레터는 손에 카드를 딱 한 장만 들고 시작합니다. 한 장 뽑고 한 장 내면 차례가 끝나요. 그런데 상대가 뭘 들었는지 추리하기 시작하면 작은 카드 더미가 꽤 시끄러워집니다.

게임을 한 줄로 말하면
카드마다 궁정 인물과 효과가 있습니다. 상대 카드 숫자를 맞히거나, 서로 비교하거나, 손을 바꾸는 식이에요. 한 라운드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거나 덱이 끝났을 때 가장 높은 카드를 들고 있으면 호감 토큰을 받습니다.
판본에 따라 카드 수와 인물 구성이 조금 다릅니다. 2~6인용 신판은 21장을 쓰고, 예전 2~4인 판은 16장을 쓰는 경우가 많아요. 카드에 들어 있는 참조표를 기준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한 장뿐인 비공개 정보에 공개된 버린 카드와 카드 효과를 더해 상대 손을 좁혀 가는 초단기 추리·탈락 라운드 구조입니다.
세팅은 이렇게 합니다
카드를 섞어 각자 한 장씩 받습니다. 나머지는 뽑는 더미로 두고 맨 위 한 장은 보지 않고 빼 둬요. 2인 게임에서는 판본에 따라 몇 장을 추가로 공개해 빼기도 합니다.
호감 토큰과 카드 참조표를 손 닿는 곳에 둡니다. 첫 판에는 인물 이름보다 숫자와 효과를 같이 읽는 편이 빨라요.
차례에는 뭘 하나요?
내 차례에 카드 한 장을 뽑습니다. 손에는 잠깐 두 장이 됩니다.
두 장 중 한 장을 앞면으로 내고 효과를 처리합니다.
남은 한 장을 손에 들고 다음 사람에게 넘깁니다. 낸 카드는 내 앞에 보이게 쌓아 둡니다.
경비병 계열 카드는 상대 손의 인물을 맞히면 탈락시킵니다. 보통 경비병 자신은 답으로 말할 수 없어요. 보호 효과는 영구가 아니라 다음 내 차례가 시작될 때까지입니다.
특정 높은 카드 조합을 같이 들면 정해진 카드를 반드시 내야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신판과 구판의 숫자가 다를 수 있으니 참조표의 문장을 그대로 따라가면 안전해요.
게임은 언제 끝나나요?
한 사람만 남으면 그 사람이 바로 라운드를 이깁니다. 덱이 먼저 떨어졌다면 살아남은 사람끼리 손 카드 숫자를 비교해 가장 높은 사람이 이겨요.
라운드 승자는 호감 토큰을 하나 받습니다. 인원수에 정해진 목표 토큰에 먼저 도달하면 게임에서 이깁니다. 짧게 하고 싶다면 목표를 한두 개 줄여도 되지만 첫 플레이에서는 규칙서 기준으로 해보는 편이 감을 잡기 좋았습니다.
처음 할 때 자주 틀리는 부분
낸 카드는 한 더미로 덮지 말고 각자 앞에 공개해 둡니다. 어떤 카드가 빠졌는지 추리할 정보예요.
보호받는 사람은 카드 효과의 대상으로 고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라운드 마지막 숫자 비교에는 참여합니다.
상대를 탈락시킨 카드도 정상적으로 내 앞에 공개해 둡니다.
덱에서 빼 둔 비공개 한 장 때문에 모든 카드를 세어도 답이 하나로 확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판본마다 카드 숫자와 인물 구성이 다릅니다. 인터넷 요약표보다 상자 안 참조표를 우선해요.
직접 돌려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첫 라운드는 운으로 바로 탈락하는 일도 있습니다. 첫 카드 한 장 내고 끝나면 허무해요. 대신 라운드가 아주 짧아서 바로 다음 판으로 넘어갑니다.
저는 카드를 외우려고 애쓰기보다 공개된 버린 카드만 세어봤습니다. 두세 라운드 지나면 자주 나오는 숫자가 자연스럽게 보이고, 그때부터 상대 표정까지 괜히 의심하게 됩니다.
카드와 토큰만 있어서 세팅과 정리는 정말 빠릅니다. 작은 주머니에 넣으면 카페에서도 꺼내기 좋아요. 카드가 자주 손을 타니 슬리브는 있으면 편합니다.
좋았던 점
설명이 짧고 한 라운드가 빠릅니다.
카드 수가 적어 휴대하기 쉽습니다.
추리와 운이 섞여 초보자도 이길 수 있습니다.
아쉬웠던 점
운 나쁘면 차례 한 번에 탈락합니다.
탈락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거슬릴 수 있습니다.
판본이 많아 온라인 규칙 설명과 카드가 다를 때가 있어요.
몇 명이 가장 괜찮았나
2명은 카드 계산이 선명하지만 너무 빨리 끝나는 라운드가 많았습니다. 3~4명은 추리할 정보와 대기 시간이 가장 적당해요. 5~6명은 더 시끄럽고 예측이 어려워져 파티게임 느낌이 강해집니다.
규칙 확인: Z-Man Games 러브레터 공식 페이지
판본에 따라 카드 구성이나 세부 문구가 달라질 수 있으니, 가지고 있는 판본의 참조표도 같이 확인해 주세요.